음성군, 고추축제·인삼축제 '농산물축제'로 통합 결정
음성군, 고추축제·인삼축제 '농산물축제'로 통합 결정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2.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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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축제, 설성문화제와 3대 축제로 육성
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쳥결고추축제'와 '인삼축제'를 내년부터는 음성농산물축제로 통합해 9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축제는 품바축제, 설성문화제와 3대 축제로 집중 육성된다.

조병옥(사진) 음성군수는 10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축제를 3대 축제로 재정립한다는 내용을 혁신안을 발표했다.

기존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4개 축제에서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농산물축제(가칭)의 3개 축제로 재정립 및 통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축제 재정립은 지난해 조병옥 군수가 축제의 효율적 통합 및 과감한 정비, 정체성 확립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축제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각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음성군 축제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깊이있는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간은 음성군 지역축제 방향설정과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중 지역주민, 축제 관계자, 공무원, 축제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가 음성군 지역축제 통합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음성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속 강화하고, 설성문화제는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개혁과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축제 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음성농산물을 통합 집중해 음성농산물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기존대로 추진하되 프로그램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 한다.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설성문화제는 음성군민체육대회와 병행해 10월 중 3일간 개최하며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 축제로 새롭게 추진하는 음성농산물축제는 매년 9월 쯤 추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 축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그간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음성청결고추축제와 음성인삼축제는 가을철 비슷한 시기에 개최했으나 타지역 농산물축제와의 차별화를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 재정립과 통합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력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음성군 3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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