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혹등고래 죽은 채 발견..가격은?
울진 앞바다서 혹등고래 죽은 채 발견..가격은?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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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최근 울산시에서 '고래고기 환부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10일 오전 10시쯤 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9.8km 해상에서 혹등고래 1마리가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J호(9.77톤) 선장 A씨는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길이 8m50cm, 둘레 4m80cm인 혹등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날 잡힌 혹등고래는 죽은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안에서도 보기 힘든 혹등고래는 2018년 1월 울산 앞바다에서 길이 10m짜리 성체가 혼획된 적이 있다. 혹등고래의 성체는 길이 11~16m 최대 35톤까지 자라며, 새끼고래는 4.5~5m로 알려져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 4일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업자에게 환부한 고래고기 21톤의 가액에 대해 "유통업자에 대한 1심 판결 당시 추징금 산정기준에 따르면 약 4억76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지역에서 판매되는 고래고기 도매가격은 1kg 당 약 12만~15만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추정해 보면 2016년 당시 고래고기 킬로그램당 도매가 기준으로 21톤이면 '약 30억 원'이 된다. 

하지만 혹등고래는 멸종위기보호종으로 지정돼 유통이 금지돼 있어 일반 시중에 식용으로는 판매할 수 없다.

해경은 관련법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협의해 고래를 처리할 예정이다.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혹등고래를 연구용으로 인계를 받을지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과 협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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