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청춘야행, 별빛공원 달빛거리 등 4개 축제로 구성
경기 포천시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일원에서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는 산정호수 청춘야행, 별빛공원 달빛거리 등 4개 축제로 구성된다.
먼저 산정호수 청춘야행(20~29일)은 ‘산정호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시, 레트로 체험(추억의 간식 등) 등으로 꾸며진다. 캐릭터 퍼레이드, 추억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틀어주는 DJ 뮤직박스 이벤트도 열린다.
겨울 억새꽃 축제(20일~2020년 1월 27일)는 ‘가을 아닌, 겨울에 만나는 억새꽃’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시는 명성산 억새군락지에서 자란 억새꽃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억새꽃 조형물, 억새 소원길 등을 선보인다.
산정호수 썰매축제(28일~2020년 2월 9일)는 꽁꽁 언 산정호수 위에서 얼음 썰매부터 오리타요 썰매까지 다양한 얼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감소하는 겨울철 비수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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