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설공단은 겨울철 골프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2인 플레이'를 허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당일 전화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일 예약을 했더라도 함께 할 대기자가 있을 경우 2인 플레이 팀은 의무적으로 조인을 해야 한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 첫 티업 시간을 오전 4시 41분에서 오전 5시로 늦추고, 마지막 티업 시간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긴다.
9홀 퍼블릭 골프장인 전주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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