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전통씨름 루차카나리아(Lucha Canaria) 대표단이 지난 21일 태안군 전용 씨름장을 찾았다고 군이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스페인에서 30년 간 거주하고 있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의 신현승 스페인 루차카나리아 대표단 총감독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세계의 스포츠 중 우리나라 씨름과 가장 유사한 종목인 루차카나리아는 샅바 대신 왼손은 상대의 반바지 끝을 잡고 오른손은 경기 시작 전 마주 대고 있다가 시작과 함께 상대의 허리나 셔츠를 잡는 방식으로 손이 자유로워 다양한 손기술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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