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오는 2월 2일까지 2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필리핀과 C조 1차전을 치른 이후 키르기스스탄, 중국과의 경기를 이어간다.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김영권, 김민재 등이 출전한다.
손흥민(토트넘)은 소속팀 일정으로 조별리그 3차전 대중국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27세 손흥민의 세 번째 아시안컵으로 모든 국가들이 두려워하는 존재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을 상대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두려워했고, 호주 데일리텔레그라프도 "호주를 상대로 골 장면을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 UAE와 바레인의 개막전은 A조 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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