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스키장이 지난 15일 개장이후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다음 주말까지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평창 용평스키장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자 집중적인 인공 눈 만들기를 거쳐 이날 첫 주말을 맞았다.
휘닉스평창 스키장도 지난해보다 1주 가량 빠른 지난 15일 2개 슬로프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른 스키장들도 다음 주말까지 개장을 목표로 슬로프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강원도내 스키장은 대부분 다음 주면 개장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오는 2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각각 22일 문을 열고 스키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내려가 화요일과 수요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다음 주 중반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