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진흥종합상가 화재, 소방관 등 12명 부상
강남역 진흥종합상가 화재, 소방관 등 12명 부상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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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23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2층에서 3명이 뛰어내리다 다쳤다.

또한 현장에서 구조작업하던 소방관도 사다리가 부러져 상처를 입는 등 최소 12명(중상2명, 경상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건물내 부상자는 대부분 연기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대부분 경상으로 생명이 위급한 중상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소방관 153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흥종합상가 화재는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상층까지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진흥종합상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초동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 점포 화재 발생"이라며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랍니다"라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한편, 해당 건물은 1979년 인근 진흥아파트와 함께 건축된 것으로 추정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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