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향교, 서원 문화 특별전 개최
남원의 향교, 서원 문화 특별전 개최
  •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 승인 2019.11.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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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시대 남원의 교육 문화의 흔적을 찾아서 <서당에서 향교, 서원까지>

조선시대 남원의 교육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남원향토박물관은 내년 2월 23일까지‘남원지역 향교, 서원 문화’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남원의 옛 교육 문화’란 주제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조선 시대 남원과 관련된 향교, 서원 및 서당 등 교육 관련 옛 도서들 및 자료 40여점이 전시된다.

남원은 조선시대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했던 곳으로, 충‧효‧열의 뛰어난 인물들이 남원의 역사를 빛낸 바 있다.

더불어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에서는 전주 다음으로 많은 책이 간행되기도 했다.

출판 인쇄물의 양과 다양성 측면에서 당대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높은 교육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남원 48방내에는 남원향교, 운봉향교와 노봉서원, 창주서원, 요계서원, 고암서원, 호암서원, 용장서원 등 많은 서원들이 존재했었다.

또 남원에는 현재에도 정충사를 비롯한 충렬사, 십로사 등 다수의 사묘가 있다.

또한 지금의 초등학교와 같은 역할을 했던 서당이 각 마을마다 존재, 남원의 아동 교육을 담당한 바 있다.

그러한 남원의 교육문화와 환경을 반영, 이번 전시에서는 남원의 옛 교육관련 자료들과 그 현황을 이해할 수 있는 유물, 서원의 배향인물들, 서원지(書院誌) 및 목판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유물들은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지에서 지원했다.

향토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했던 남원의 교육동향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당에서 향교, 서원까지 남원의 옛 교육문화를 조망하길 바란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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