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개한 가운데 2019 개별공시지가 조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각 지자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공시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1년 전에 비해 9.42% 올랐다. 특히 서울은 13.87%로 전국에서 가장 오름폭이 컸다.
정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전국 3,309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를 기준으로 각 개인, 법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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