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화담숲. 가을이 붉게 타올라 절정에 이르렀다. 아직은 가을 정취에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수도권에 있으니, 주말 나들이로 손꼽을 수 있는 화담숲이 기다린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165,265㎡ (약 5만평)에 조성되었다.
정식 개원은 2013년으로 17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사계절마다 특징이 다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정원은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가 어우러져 이루고 있는 숲을 감상 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은 타 식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백도경 기자 jsb6622@naver.com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