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2020년 총선 기획단 명단에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 등 당외 인사들이 눈길을 끈다.
유권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및 청년층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기 때문이다.
4일 총선기획단장에 임명된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15명의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총선기획단은 위원은 윤호중 단장을 중심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금태섭 의원 △강훈식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황희두 프로게이머·사회운동가 등 총 15명이다.
윤 사무총장은 "기획단 여성 비율은 33%로 15명 중 5명이고, 청년은 27%로 4명"이라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오는 5일 첫 회의를 하고 위원별 전담 분과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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