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세계 스카우트인들의 성지되도록 '준비 만전'
부안군은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장소 탐방을 위하여 6개국 15명의 스카우트 지도자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러시아·미국 등 해외스카우트 지도자들은 3박 4일동안 부안에 머물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이루어진 지도자훈련 상급과정 참관을 시작으로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지를 비롯한 카누·카약·암벽등반 등 수상산악 과정활동장으로 개발 예정인 직소천과 청자박물관, 위도 등을 둘러보는 한편, 청자만들기, 보트체험, 누에박물관체험 등을 통해 부안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잼버리 기간동안 위도에서 진행되어질 브라운시 섬 체험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한 러시아연맹 PROKOPENKO DMITRLL 지도자는 “첫번째 야영이 이루어진 브라운시 섬을 위도에 재현한다면 많은 스카우트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에 전 세계 5만여명이 즐겁고 재미있게 스카우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를 제공해 준 부안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부안군 관계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통해 부안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언제든지 찾아와 청소년시절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는 전 세계 스카우트인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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