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넘게 대학입학 '수능 위주 정시 확대'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넘게 대학입학 '수능 위주 정시 확대' 찬성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19.10.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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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한 달 앞둔 15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 전국 단위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한 달 앞둔 15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 전국 단위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이 대학입학 정시 확대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진보 교육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정시 확대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5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해 한 여론조사 결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 확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3.3%로 “반대한다”는 응답(22.3%)의 세 배에 가까웠다. ‘모름/무응답’은 14.4%였다.

세부적으로 “대입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많이 나온 가운데, 특히 30대와 40대는 70% 이상이 찬성했다.

대입 정시 확대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찬성 70.3% vs 반대 18.5%)과 서울(68.7% vs 19.2%), 대전·세종·충청(65.2% vs 20.1%), 광주·전라(62.0% vs 25.1%), 부산·울산·경남(50.7% vs 28.7%), 대구·경북(45.5% vs 29.6%), 연령별로 30대(72.7% vs 17.1%)와 40대(70.8% vs 21.1%), 50대(66.9% vs 17.2%), 20대(62.8% vs 26.9%), 60세 이상(49.4% vs 27.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6.8% vs 24.3%)과 진보층(64.6% vs 19.2%), 보수층(64.4% vs 23.8%),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71.3% vs 13.5%)과 정의당(67.5% vs 16.9%), 자유한국당(52.9% vs 32.4%) 지지층, 무당층(62.3% vs 23.7%)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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