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인천선수단, 경인운하로 서울행 논란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경인운하로 서울행 논란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0.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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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전국체육대회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 100여명이 4일 배편으로 경인항에서 경인운하(아라뱃길)를 거쳐 한강아라호 선착장에 도착하자 일부 시민단체들이 반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는 영등포구 한강아라호 선착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박 운항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며 경인운하 활성화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장정구 인천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이번 선박 운항은 환경부가 경인운하의 기능에 대해 논의하는 와중에 일어난 반칙"이라며 "앞서 서울시 한강시민위원회는 선박 운항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때까지 운항을 반대한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전국체전을 앞세워 이를 어겼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신재은 생태보전국장은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덮기 위해 도쿄올림픽이라는 스포츠 이벤트를 이용하고 있다. 송 의원과 박 시장의 계획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경인운하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추진경위에 대해 "물동량이 계획 대비 8.7%에 불과할 정도로 처음부터 사업 타당성이 없었다. 사회적 논란이 큰 대규모 사업의 경우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인 합의를 도출한 뒤 추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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