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만경영 구설수 "경영악화에도 1억이상 고액연봉자 60%"
KBS 방만경영 구설수 "경영악화에도 1억이상 고액연봉자 60%"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9.1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윤상직 의원실

한국방송공사(KBS)의 경영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연 1억원 이상 받는 고액연봉자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BS 직원 61% 가량이 지난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았다.

2016년 58.2%였던 연봉 1억원이상 고액연봉자 비율은 2017년 60.3%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60.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복지포인트도 3년간 344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KBS의 광고수입은 2016년 4207억원에서 지난해 3328억원으로 급감했으며, 매출액도 2016년 1조4866억원에서 2018년 1조4352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지표는 해마다 악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3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윤 의원은 "이는 방만경영의 증거"라며 "경영진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