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차주 월요일(2일)부터 관객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들려줄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을 관람하고 뉴스레터에 기재될 작품의 한 줄 평을 작성하며 직접 선정한 한 편의 작품에는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상금 1백만 원)’을 시상한다. 관객심사단은 시상식을 비롯해 ‘아시프의 밤’ 등 영화제 공식 행사에 초대되며, ID카드 발급, 인증서 수여, 기념품 패키지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타 지역 및 해외에 거주할 경우엔 활동 기간 중 서울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aisff.org)에서 관객심사단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영화 평점과 함께 이메일(aisff.projec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면접을 진행한 후 10월 3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프로그램팀(02-723-6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9일까지 영화제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줄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 단편영화를 사랑하고 홍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온라인 홍보단에는 영화제 전 기간 모든 상영작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ID카드와 기념품 패키지 제공 및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이자 전 세계 단편영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5일(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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