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20일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광환 무주군의회 부의장, 김인환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기본교육과 축제 개요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마음을 다해, 배려하는 자세로, 성실하게’ 자원봉사활동에 임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쑥뜸 등 전문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행사장 운영과 주변 청소, 안내, 프로그램 진행 등 14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반딧불축제는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축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일들을 해내겠다고 결심해주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군민들의 참여, 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 군의 노력이 올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고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