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될 제21대 총선에서 김수현(사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대구ㆍ경북(TK)에 공천하는 것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7일 ‘통일경제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김수현 전 정책실장에게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TK 출마가 유력하기는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 본인이 정치를 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당에서는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대구ㆍ경북에서 좀 하면(출마)하면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1962년생으로 경북 영덕 출생이다. 경북 구미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2018년 11월 청와대 사회수석, 2018년 11월~2019년 6월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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