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가가 무려 10억원대에 달한다.
롯데캐슬측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는 8억4000만원에서 10억1000만원대까지 형성됐다.
저층 190여가구를 빼면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은행에서 중도금을 빌릴 수 없지만, 롯데건설은 자체 보증을 서서 최대 40%까지 대출을 알선한다는 방침이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경쟁률은 1811명이 청약해 평균 26.63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84H㎡로 8가구 모집에 295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84G㎡ 33.71대1 ▲84F㎡ 21.66대1 ▲84I㎡ 21.37대1 ▲84J㎡ 12.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84H(8가구) 295명 ▲84G(21가구) 708명 ▲84F(27가구) 585명 ▲84I(8가구) 171명 ▲84J(4가구) 51명이 각각 청약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25일 당해 지역 1순위, 26일 기타 지역 1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