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들이 항의성 퍼포먼스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22일 오후 2시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기자회견을 하던 중, 일부 회원들이 영사관 담장에 스티커를 붙이고 현수막을 걸다 적발됐다.
특히 일부 회원은 영사관 내부로 진입했다 퇴거 조치 명령을 받았으며 이 중 6명은 이에 불응해 경찰서로 연행됐다.
다른 회원 40여 명은 현장에 남아 항의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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