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오는 10월4∼6일 열리는 '시간여행축제'에 주전부리 부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부스를 운영할 7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군산시에 주소 또는 영업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다. 운영메뉴는 보리개떡, 술빵, 순대, 뻥튀기, 호떡, 옛날과자, 추억의 달고나 등 193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메뉴로 한정한다.
장소는 축제장 주 행사장 내이며, 입점 조건은 1일 5만원씩 3일간 총 15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선정은 메뉴의 적합성과 참신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한다.
시는 주전부리 부스 운영을 통해 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그 시절 대표 주전부리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게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맛을 책임질 주전부리 부스 운영자 모집에 군산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여행축제에 어울리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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