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궁사' 안산,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첫 금메달
'고교생 궁사' 안산,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첫 금메달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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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궁사 안산(가운데)/사진=세계양궁연맹 홈피

고교생 궁사 안산(광주체고)이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안산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년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전인아(전북도청)를 세트승점 6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인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세계양궁연맹(WA)도 "18세의 안산이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우승으로 모스크바(월드컵 파이널 개최지)행 티켓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안산은 WA를 통해 "첫 국제대회를 금메달로 마쳐 정말 행복하다. 운이 좋은 것 같다. 러시아에 처음 가는데 잘하고 싶다"면서 "바람 때문에 춥고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대회였다"고 웃었다. 

안산은 오진혁(현대제철)과 호흡을 맞춘 혼성전 결승에서도 몰도바를 세트승점 6대2로 제압하고 2관왕을 차지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전인아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배재현(청주시청)이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남자 개인전 등 금메달 4개를 휩쓴 터키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선발 4~8위(2진)가 출전했다. 국가대표 선발 1~3위이자 세계선수권 엔트리(1진) 중 남자부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여자부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순천시청)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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