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에 대해 이익충돌의 원칙을 위배했다고 밝힌 민주당 금태섭 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손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가짜 뉴스를 그대로 인용하신 것 같은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하루 전까지 같은 당에 계셨던 분이 사실확인이 필요한 예민한 부분을 발언하시면서 왜 제게 확인하지 않으셨느냐"고 말했다.
이어 나전칠기 작가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관련 내용을 적시하며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 나가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면서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시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손 의원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해 "배신의 아이콘"이라 비난하고 자유한국당 박상도 의원에 대해서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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