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물총축제, 무더위속 '인기 절정'
신촌 물총축제, 무더위속 '인기 절정'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7.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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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신촌물총축제가 무더위속에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왕국을 탈환하라'로 '반란군이 점령한 왕국(신촌)을 세계 각지 용병들이 되찾는다'는 스토리로 짜여 있다.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처절한' 물총싸움이 펼쳐진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물총은 개인이 미리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보급소'에서 공급한다.

서대문구는 축제 후 버려진 물총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정크 아티스트',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장난감 재활용 업체인 '금자동이' 등에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신촌물총축제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축제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고 삶의 활력도 되찾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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