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미와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 외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매율이 80%를 넘겨 주목된다.
2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예매율은 80.4%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50만 761명, 예매 매출액은 46억 6912만 6250원이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보통 영화들이 수요일에 개봉하는 관행을 깨고 화요일에 개봉해 눈길을 끌었다.
7월 2일 아침 시간대부터가 아니라 7월 1일 24시 이후, 즉 7월 2일 0시부터 상영관이 배정돼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날 711개 스크린에서 725회 상영돼 5만 2550명의 관객을 모았다. '알라딘', '토이 스토리 4'에 이어 7월 1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할 새 악당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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