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등 14개소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역량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이면서 허가병상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인 의료기관 중 신청한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구성,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14개소를 지정했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운영 기간 중 치료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는다.
보건복지부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지정 목적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응급 현장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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