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유명무실'한 최고 연 8% 제공하는 ‘KB스타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신상품이다. KB스타뱅킹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2%이며 최고 연 6퍼센트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이다. 

그러나 ‘KB스타적금’은 KB스타뱅킹을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게 높은 금리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기존 고객들은 적용 배제된다.  

함부로 가입하다간 기본 금리 2% 지급에 묶일 수 있다. 

우대 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p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 연 3%p를 제공한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고객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1일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스타적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 “KB스타적금을 시작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