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무너지는 응급의료]“경기도에 받아 주는 병원 없어 서울 세브란스병원 응급실까지 와”
[포토뉴스-무너지는 응급의료]“경기도에 받아 주는 병원 없어 서울 세브란스병원 응급실까지 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9.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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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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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응급진료센터 앞을 ‘통일경제뉴스’가 6일 오후에 촬영했다.

사진: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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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당시 세브란스병원의 응급진료센터 앞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구급차량이 서 있었다.

사진: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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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기자에게 “경기도에 받아 주는 병원이 없어 세브란스병원까지 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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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4일 MBC(주식회사 문화방송,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화를 못할 정도면 죽는 것 아니냐? 전화를 할 정도면 경증이니까 입원 응급 치료 대상이 아니니 주변에서 전화해 주지 않으면 결론은 이래 하나 저래 하나 결국 죽어야 한다”며 “정말로 걱정이다. 장관과 차관을 문책해야 된다.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셔야 된다”고 촉구했다.

사진: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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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5선)은 5일 ‘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한국방송공사)1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의료대란에 대해 “부처의 장들이 순간순간 잘못된 발언 등으로 갈등을 더 증폭시킨 부분도 상당히 있다”며 “책임 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된다. 이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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