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에 '신 난' 윤상현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에 '신 난' 윤상현 의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9.0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곧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조사할 것..피의자로 적시돼 불가피”
사진: 이광효 기자
사진: 이광효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거주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압수수색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가운데 검찰이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외교통일위원회, 5선, 사진)은 2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가 돼 있기 때문에 직접 조사할 수밖에 없다”며 “딸 문다혜를 조사한 다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전부 다 직접 조사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일극 체제를 완성하신 분이라고 하는데도 소환조사 다 받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조사는 불가피할 것이다”라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살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 딸 문다혜 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한다”며 “해당 압수수색 영장에 문 대통령이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퇴임 후 수사를 받는 일이 반복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지만 법률과 규정에 입각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정당한 수사를 중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며 “여당일 땐 적폐청산, 야당일 땐 정치보복이라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공감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