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2.6%로↑..“수출 회복세 예상보다 양호”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2.6%로↑..“수출 회복세 예상보다 양호”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7.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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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 1월 2.2%에서 2.6%로 0.4퍼센트 포인트 올렸다.

5일 정부의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였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전 등으로 하반기에도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내수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되겠으나 부문별 회복 속도는 차이가 예상된다”며 “소비는 가계이자 부담이 높은 수준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둔화,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 등이 소비제약 요인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는 수출 증가에 따른 투자수요로 설비투자는 회복이 예상되나 건설투자는 신규공사 위축,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금융기관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특정 사업에 대해 앞으로의 사업성과 현금흐름에 의존해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거래 방식)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물가는 둔화 흐름이 이어지며 소비자 물가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농산물·석유류 등 상방압력이 다소 확대됐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 측 요인이 완화되며 2% 초중반대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기상여건 등 높은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100)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 3월 3.1%에서 올 4월 2.9%로 내려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농수산물 할인지원·비축, 유통구조 개선, 에너지 바우처 등 하반기 물가 관리 및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약 5.6조원을 지원하겠다”며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시기 분산·이연 등으로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일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1.41원/MegaJoule(6.8%, 서울특별시 소매요금 기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주택용)이 약 3770원(부가 가치세 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말 1.8조원에서 2022년 말 8.6조원으로 급등했다. 2023년 1회 요금 인상에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2023년 말 13조원, 2024년 1분기 13.5조원)”라며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천억원을 초과하는 등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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