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민선 8기 2주년 비전 발표
이동환 고양시장 민선 8기 2주년 비전 발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7.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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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이 사는 고양, 천만이 찾는 고양으로"...E-DEAL2030 프로젝트 추진
사진: 고양특례시 제공
사진: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사진) 고양특례시 시장이 4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Deal은 오는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다.

5개 분야(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시 핵심정책 역시 본 프로젝트에 포함된다.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Task Force)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고양특례시 청사 문예회관에서 취임 2주년 비전발표 기자회견(사진)을 해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Company, 한국국제전시장)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 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 치유, 문화, 경제의 ‘빅 포(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ㆍ힐링도시,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 주력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생태, 치유, 문화, 경제 ‘빅 포(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도약”

첫째 분야는 경제(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다. ▲2대 특구와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이다.

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2대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을 육성한다.

경제 여건에 따라 고양투자청을 통해 최대 5천억원의 ‘고양미래펀드’를 조성, 고양 최초의 유니콘기업의 탄생을 지원한다.

리워터시티(Rewater-City), 순환경제, 저탄소경제 등 에코테크를 선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체류형 국제환경행사를 적극 유치한다.

이 시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을 모토로, 그동안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 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한다. 

또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단절된 하천과 한강의 연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사업 등으로 생태축을 만든다.

둘째 분야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 선순환도시(Education)로,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 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는 선순환으로 지금의 10대, 20대가 고양에서의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단순히 학교 졸업생이 아닌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으로 혁신한다.

고양시는 지난 2년간 영국의 킹스 칼리지 런던,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 육성”

향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양시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성화고등학교를 육성한다. 영재학교과학계열의 고등학교 유치도 빠르게 추진한다.

저출생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가족·아동 관련 인프라가 한 몸이 되어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든다.

사진: 고양특례시 제공
사진: 고양특례시 제공

셋째 분야는 항상(Everytime) 시민과 함께하는 웰니스 도시다.,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등이다.

헬스케어, 마음케어, 노후케어, 일상케어까지 4종 케어를 촘촘히 제공하는 웰니스 도시를 실현한다.

이 시장은 “민원, 교통, 미세먼지 등 각 분야에서 스마트 인프라를 늘려 혜택의 격차가 있던 스마트기술의 공공화를 이뤄내고, 돌봄, 치매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디지털 웰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분야는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Episode)가 있는 도시다.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민은 경기도 평균보다 연간 2일을 출퇴근에 더 소비하는 현실로, 교통망을 확대해 시민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은평선ㆍ신분당선 연장, 인천 도시철도 2호선과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 추진 등으로 고양의 대동맥을 완성하고,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권역과 시내, 신규 주택지역과 주요 역사 간 버스노선 확대 등으로 교통 대동맥을 보완할 모세혈관을 넓힌다.

고양시를 특화조경과 수목을 갖춘 ‘가든시티’로 조성하고, 생활 속 숲캉스·물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녹지면적을 체감면적으로는 12.8㎡까지 늘리고 하천변 산책로도 확대한다.

다섯째 분야는 지속가능(Eternal)한 주거환경이다.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더불어 노후저층주거지를 통합 개발하는 미래타운을 조성한다.

이동환 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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