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아리셀 공장 화재가 발생하기 세달 전에 소방당국이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경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3선)이 화성소방서로부터 확보한 ‘소방 활동 자료조사서’에 따르면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28일 아리셀 공장의 소방 여건을 조사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3동 제품 생산라인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연소 확대 요인에 대해선 “사업장 내 11개동 건물 위치하며 상황발생 시 급격한 연소로 인한 연소 확대 우려 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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