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추진중인 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종 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한 대규모 부지를 인천공항 등과 연계한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영종도 제1준설토투기장은 2001∼2014년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영종대교 남단에 331만㎡ 규모로 만들어졌고, 제2투기장은 1투기장 북쪽에 조성되고 있다.
1투기장에 들어서는 드림아일랜드 계획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강점 등으로 종합 관광·레저단지 개발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원을 투입되며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332만㎡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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