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우원식..건국 이후 최초로 野 단독 개원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우원식..건국 이후 최초로 野 단독 개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6.05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 마련해 달라” 주문
사진: 이광효 기자
사진: 이광효 기자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갑, 5선)이 선출됐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국회는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선거 결과 우원식 의원은 총 투표수 192표 중 190표를 얻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론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 4선)이 재석 188명 중 찬성 187표를 받아 선출됐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에 대해 여야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 자당의 국회부의장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당선 인사(사진)를 해 “여야 원내 지도부에 요청한다.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 필요하다면 국회의장도 함께 밤샘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님께 국회법에 따라 조속하게 원구성을 마무리짓도록 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의 낡은 관례만 고집하면서 시간만 질질 끄는 국회를 국민은 바라지 않는다.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과 개혁과제 입법을 위해 속도감 있게 일하는 국회를 원한다”며 “그 결과가 범야권 192석으로 표출된 것이다.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면 시간 끌지 말고 국회법에 명시된 기간 내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것이 여야 합의로 만든 국회법 정신이고 그것이 총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국회의장을 같은 당에서 할 때는 입법의 균형과 견제가 무너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 법사위는 항상 야당에 주고 그 대신 야당은 다수당인 국회의장을 모시는 것으로 해 왔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하면 국회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차지해야 함을 촉구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6월 5일 본회의 강행 규탄대회’에서 “22대 첫 번째 본회의조차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거대 의석의 권력으로 모든 입법 권력을 거머쥐어 삼권분립을 파괴하겠다는 속내임을 국민들은 모두 알다. 결국 국민께서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 3선)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않은 원내 2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을 법제화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개의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집권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처음이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