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7일 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르면 6월 정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의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뜻이다.
이학수 시장 등 직원 100여명은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과 '정읍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이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전북자치도가 신청한 바이오 특화단지 '오가노이드' 분야는 충북, 경기 기초자치단체 4곳(성남, 수원, 고양, 시흥)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인 정읍-전주-익산을 연계한 삼각 벨트를 구축하고 벨류체인 조성 방식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일대를 신성장동력 바이오 산업단지로 키울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 퍼포먼스가 전북자치도가 걸어가는 큰 도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범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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