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 '사상 최초' 20만원대 '껑충'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 '사상 최초' 20만원대 '껑충' 삼성전자는?
  • 전선화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4.05.23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기업 빅테크주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20만원대를 돌파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오히려 0.26% 하락해 7만7,500 하락했다. 엔비디아에 최첨단 AI 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공급하는 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은 반면 이에서 뒤쳐진 삼성전자는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23일 오전 11시 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800원(1.92%)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상장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세는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260억4000만달러(35조6000억원), 주당 순이익 6.12달러(8366원)의 최고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6억5000만달러, 5.59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은 4.5배 늘었다.

엔비디아는 아울러 10 대 1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밝혔다. 주식 분할은 내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엔비디아의 이번 주식 분할은 앞선 다섯 번보다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주식 분할은 2021년 7월의 4분의 1이었다.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전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상승해 이미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엔비디아는 주가 폭등으로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MS) 자리도 넘보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3천350억 달러로, MS(3조1천990억 달러)와 애플(2조9천270억 달러)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약 30%만 상승하면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들어서며 애플을 제칠 수 있고, 37%가량 오르면 MS마저 넘을 수 있다.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주식 분할은 대개 주가 상승의 호재로 작용한다. 주가는 낮아지고 주식 수는 늘어나 호실적을 기반으로 그만큼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1천 달러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 탓에 엔비디아 주식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거래에 뛰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시 전문가는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이미 90% 넘게 올랐는데 이번 조치로 추가 상승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전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인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