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전산업 업황BSI가 73으로 석달 연속 상승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5월 전산업 업황BSI(장기평균 77)는 73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4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전산업 업황BSI는 올 2월 68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5월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4로 전월 대비 1p 올랐다.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81)도 76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3p)과 중소기업(+1p),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p)과 내수기업(+2p) 모두 올랐다.
올 5월 매출BSI는 83으로 전월 대비 4p, 채산성BSI는 80으로 2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0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 가격상승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5월 비제조업 업황BSI(장기평균 75)는 72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매출BSI는 77로 전월과 같았다. 채산성BSI는 79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0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올 5월 ESI는 전월 대비 0.7p 하락한 93.8을 기록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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