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제22대 국회서 채 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우원식 “제22대 국회서 채 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5.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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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광효 기자
사진: 이광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 환경노동위원회, 4선, 사진)이 제22대 국회서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임을 밝혔다.

사진: 우원식 페이스북 캡처
사진: 우원식 페이스북 캡처

우원식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특검이 곧 국민의 뜻이다”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채 상병 특검법을 받아들이라. 제22대 국회는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로 인한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국민과 함께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민생보다는 정쟁만을 위하고, 여야 합의도 없는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헌법상 방어권은 행사돼야 하고 존중돼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입법 권한을 그릇되게 사용하는 일이 없다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 정무위원회, 3선)은 21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채 해병 특검법'을 수용했을 때 여권 입장에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것이다”라며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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