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는 7월 5일 내일러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로 축제 '극락파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일로는 여름, 겨울방학 시즌에 운영되는 만 27세 이하 청년 전용 상품으로 3,5,7일권 패스로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극락강역은 광주송정역-광주역 사이에 위치한 간이역으로 1일 30회 셔틀열차가 정차한다.
98년의 역사를 지닌 극락강역은 2013년 철도문화재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필름정거장 행사와 명예 꼬마역장이 있는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극락파티 1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장을 미리 가보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관람과 광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양림동 근대역사 문화마을, 펭귄마을을 둘러보는 시티투어로 구성됐다.
2부는 극락강역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은 △역장체험과 꼬마정원 관람 △광주 고유 음식인 상추튀김과 주먹밥 시식 행사 △DJ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일로를 이용하는 내일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문의는 광주송정역 여행센터로 하면 된다.
이선관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극락강역에서 열리는 내일로 축제는 내일러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로 가득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세계 5대 스포츠축제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0개 KTX역 여행센터에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