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9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회장 제임스 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지난 1953년 설립된 국내의 외국 경제단체로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개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한미 투자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시 상호 긴밀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 목적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한미 양국 기업 투자환경 개선 관련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주요 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2024년 5월 9일부터 3년간 유효하다. 필요하면 다시 협의해 연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양 기관은 한국과 미국의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양국 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국회입법조사처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 촉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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