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15.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총선들 중 첫날 기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해 첫날 최종 사전투표율은 15.61%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23.67%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12.26%로 가장 낮았다.
여야는 모두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이재명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5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오늘내일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주권을 포기하면,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한 것만큼 소수 기득권자들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윤재옥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오늘, 내일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다.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 때부터 범죄와 비리 척결의 큰 물결을 일으켜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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