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사나이' 홍문종 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친박(친박근혜)' 중진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다음주 초께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친박신당인 '신(新)공화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조원진 대표는 "오늘 오후 1시 서울역 앞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홍문종 의원이 참석해 한국당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탈당하면 대한애국당은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대표는 홍문종-조원진 공동대표 추대가 유력하다.
홍 의원의 탈당은 공천룰을 논의하는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현역 의원 대폭 물갈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20대 총선 공천 실패 책임론 등을 거론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이 탈당하면 대한애국당은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대표는 홍문종-조원진 공동대표 추대가 유력하다.
홍 의원의 탈당은 공천룰을 논의하는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현역 의원 대폭 물갈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20대 총선 공천 실패 책임론 등을 거론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이러한 행보가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의 '줄탈당'으로 이어질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의원은 "10월에서 12월이 되면 많으면 40~50명까지 동조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너무 지나친 얘기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너무 지나친 얘기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몇 명 가겠지만 신당이 됐든 대한애국당이 됐든 지역구에서 당선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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