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
윤석열 대통령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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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2년 연속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를 찾아  ‘5ㆍ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오월의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가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이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하는 안팎의 도전에 맞서 투쟁하지 않는다면 오월의 정신을 말하기 부끄러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이다.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오월의 정신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다”라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은 자유와 창의, 그리고 혁신을 통해 광주와 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 발전에 의해 승화되고 완성된다”며 “저는 광주와 호남이 자유와 혁신을 바탕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내고, 이러한 성취를 미래세대에게 계승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오월의 정신으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실천하며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산업의 고도화와 경제의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며 “그것이 오월의 정신을 구현하는 길이고 민주 영령들께 보답하는 길이다. 오월의 정신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기념식에 참석해 묘역을 방문하면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찾아온 유가족들이 도시락도 드시고 쉬실 수 있도록 (묘역 입구의) 민주관 쉼터를 확장해 공간을 확보해 드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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