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 5.5% 고금리 적금상품 출시
우리은행, 연 5.5% 고금리 적금상품 출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5.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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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1년에 최고 월 50만원까지
사진: 우리은행 제공
사진: 우리은행 제공

지난해 말부터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하락세가 지속돼 은행으로 몰렸던 시중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연 5.5%의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달 미국 기준금리가 0.25%p 올라서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75%p로 역대 최대가 돼 국내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국내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다시 예·적금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7일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출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해 첫 거래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과 함께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이 없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예ㆍ적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줄게’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만기유지 응원금 1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1명 초대할 때 2000원씩 1인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조건으로 실제 우대금리 충족이 어려운 고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예ㆍ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쉽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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