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쇄신 의원총회 잇달아 열어 당 완전히 새롭게 바꿀 방안 마련
민주, 쇄신 의원총회 잇달아 열어 당 완전히 새롭게 바꿀 방안 마련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5.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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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당대표 사법 리스크에 2021년 전국대의원대회 돈봉투 의혹까지 겹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당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방안을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몇 차례 나눠서 밀도 있게 쇄신 의총을 열 계획이다. 오늘 의원총회에선 쇄신 의총에 대한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고자 한다. 쇄신 의총의 전 과정은 민주당의 집단지성을 통한 정말로 국민들이 바라는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우선 우리 당의 모든 의원님들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웹 조사도 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의원님들의 생각과 국민들의 바람을 빅 데이터로 만들어 두 번째 의원총회에선 이를 의원님들께 설명하고, 이를 기초로 선정된 주제들에 대해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우리 당의 다양한 단위에서 준비한 쇄신 방안을 의원님들께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그리고 모든 의원님이 빠짐없이 의견을 밝히는 전원 토론을 실시하고, 토론이 끝난 뒤 의원님들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마지막 의원총회는 최종 쇄신 보고서를 국민들께 보고 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전 단계에서도 의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당의 전략 단위에서 마련한 충실한 쇄신 방안들과 긴밀하게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 지도부와 당의 모든 단위들과도 충분하게 소통하겠다. 당의 근본적인 쇄신부터 정치 쇄신까지 폭넓게 논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야말로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더 많은 국민께 더 넓고 더 깊게 다가가고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민생·경제 고통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경제지표를 보면 앞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참으로 걱정이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외교·안보 역시도 대한민국이 지난 30년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오늘 의총을 통해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지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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