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4월 말 미국 국빈방문..확장억제, IRA 등이 주요 의제될 듯
윤석열 대통령, 4월 말 미국 국빈방문..확장억제, IRA 등이 주요 의제될 듯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3.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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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8일 서면브리핑을 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주니어, Joseph Robinette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라며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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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월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방문 테마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이번 윤 대통령 미국 방문에서 양국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한미 동맹의 기본 임무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미 간 경제적 교류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과 반도체법(반도체와 과학법, CHIPS and Science Act) 같은 미 산업정책 이행 과정에 주요 동맹인 한국의 기업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측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강제징용 배상안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북한이 연일 미사일·핵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간의 안보 협력, 특히 한미일 간의 협력 공동체의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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