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A조 3위 바레인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 1위를 한 한국은 바레인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팀들을 피해 결승 진출까지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E조의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되면서 16강 출전팀과 대진표도 완성됐다.
아시안컵 16강 대진표 오른쪽에 위치한 한국과 바레인은 오는 22일 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맞대결(JTBC, 네이버, 아프리카TV, POOQ(푹) 생중계)을 벌인다.
강력한 우승 경쟁국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아시안컵 16강 대진표 상에서 왼편으로 이동하며 한국과는 결승전이 아니면 만날 일이 없게 됐다. 세 팀은 서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해 요르단을 상대한다. 아시안게임 4강 진출,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박항서 매직'이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진표 왼쪽에 위치해 한국과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4강전에서나 맞붙을 수 있다.
다음은 아시안컵 16강전 팀별 경기 일정이다.
▶20일(일) 오후 8시 요르단 vs 베트남, 오후 11시 태국 vs 중국
▶21일(월) 오전 2시 이란 vs 오만, 오후 8시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오후 11시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22일(화)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 vs 키르기스스탄,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바레인
▶23일(수) 오전 1시 카타르 vs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