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만 관광객 유치활동 ‘본격 시동’
경남도 대만 관광객 유치활동 ‘본격 시동’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3.02.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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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경남도가 위드코로나에 따른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광 빅3인 대만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 관광시장 재개에 발맞춰 대만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현지에서 ‘2023부울경-대만 관광업계Travel Connet’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관광공사와 울산관광재단이 함께 진행하며, 대만 현지여행사 및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등 여행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김해공항-대만간 항공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관광에 관심이 높았던 대만 관광시장 수요(2019년 126만명 입국)를 다시 회복해 경남으로 유치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6일은 대만 대형여행사인 웅사여행사와 KKDAY, 콜라투어 등을 방문해 경남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즈콜을 통해 엑스포 등 대형축제와 해양레저, 엑티비티, 치유힐링 등 경남을 대상으로 대만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7일은 대만 W타이베이 호텔에서 진행하는 ‘경남관광 설명회’에서 보다 많은 경남의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중대형 여행업체 79개 사를 대상으로 ‘B2B상담회’를 연다. 

이와 함께 3년 만에 재개하는 진해군항제 등 경남의 봄꽃 축제와 하동, 산청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들을 홍보하면서 대만 MZ세대를 겨냥한 경남의 아웃도어 체험시설(케이블카, 짚라인, 루지 등)을 접목한 상품과 경남 대표음식 등을 소개한다. 

또 기업체 인센티브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산업관광상품, 대표 사찰에서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등도 적극 홍보다는 계획이다. 

이 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에어, 티웨이항공 등 ‘김해-타이베이’ 취항 5개 항공사 타이베이 지점과 MOU체결을 통해 경남 관광상품에 대한 항공기 좌석확보, 팸투어지원, 기내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한다. 

김맹숙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대만 설명회는 올해 처음 해외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인 만큼 경남의 테마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토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총력을 다해 경남관광 홍보프로모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경남 18개 시·군에는 각자의 매력을 보유한 천혜의 관광지들이 많다”며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관광재단의 역할인 만큼 해외 마케팅 부분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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