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총 8개 센터로 확대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지역관광 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울산에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 설치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9월 부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경북센터가 운영 중이며, 울산센터는 7번째다.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문을 연 울산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상헌 국회의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울산이 오징어게임의 성지로 급부상한 지금이야말로 울산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시기”라며, “울산 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등 분야를 망라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울산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하였다.
향후 공사는 1월 말 개소 예정인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8개 지역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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